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반려동물의 여름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사람도 덥고 반려동물도 덥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더위를 식혀주려다간 오히려 더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 여름나기의 주의점 소개해드립니다.

여름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더울까 봐, 털을 깎아주는 분도 계시죠.

전문가들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털을 깎으면 피부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돼, 피부가 상하는 것은 물론 더위에 더 무방비로 드러나게 됩니다.

털 깎지 마시고 차라리 매일 털을 빗겨주는 게 더 좋은데요.

그러면 털 안팎으로 공기가 잘 순환돼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 타게 됩니다.

반려동물이 너무 더워하는 것 같다며, 얼음이나 얼음물을 끼얹는 분도 있는데요.

너무 차가운 것에 갑자기 노출되는 것보다는 그냥 시원한 물을 조금씩 뿌려주거나 그늘을 만들어주는 게 더 좋습니다.

선풍기를 틀어주면 더 시원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효과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더위를 가시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샘이 거의 없어 땀을 식혀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선풍기 바람을 쐬면 공기가 더 잘 순환돼 좀 더 낫다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은 체온이 사람보다 더 높아 더위에 더 취약하죠.

동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똑똑한 방법으로 더위를 식혀주면 좋겠네요.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에서 직접 편집하는 뉴스 보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