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 정치가 뭐길래 그리 가십니까"라며 "우리 세대의 정치명인 한 분이 떠나셨다. 큰 충격이고 참 가슴이 아프다. 이제 편히 쉬시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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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이게 웬 청천벽력! 노회찬 의원 뉴스에 가슴이 먹먹하다"며 "온갖 양심없는 사람들이 큰소리 치면서 사는데, 이 시대의 양심적 인사가 세상을 등졌다. 충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늘 진보정치를 위해 노력하셨고 매사 열심이셨던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빈다. 벽력같은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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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어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 그를 처음 만났다"며 "함께 '창작과 비평'을 읽고 데모를 했다"고 노 의원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무살부터 어느덧 육십살이 되는 동안 관계는 달라졌을지언정 한결 같이 만나왔다"며 "생각은 달라도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벗이었다"고 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선수 대법관 후보의 인사 청문회 도중 노 의원의 비보를 접했다. 박 의원은 "노회찬 의원의 소식을 전하고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노 대표의 인격상 무너져 내린 명예와 삶, 책임에 대해서 인내하기 어려움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자신도 패닉상태, 솔직히 청문회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슬프다. 노회찬..."이라고 한 문장으로 슬픔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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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 특히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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