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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미래 항공산업 주역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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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강호항공고등학교는 지난 19일 운동장에서 ‘드론과 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을 개최했다.

물건을 나르는 드론과 그 드론을 추적하는 레이더가 함께 어우러져 관내 학생들과 일반인,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도 관중의 높은 관심으로 두 시간의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항공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 그리고 사고의 확장을 위해 개최됐다.

시연은 지역 출신 기업인 항공관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제작업체 ㈜렛츠정보통신(대표 이성심)이 행사 기획과 기술에 도움을 줬고, 드론 제조업체 한국비행로봇(주)과 레이더 추적시스템은 ㈜에스코넥이 공동으로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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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제작업체 ㈜렛츠정보통신 이성심 대표가 항공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호항공고등학교

특히 드론의 이동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되고 오차율이 10cm 정도에 불과해, 대형 기종의 항공기와 달리 초소형도 정밀하게 나타나는 첨단 레이더 시연이었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6월 발표한 ‘국내 드론 활용 사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 콘텐츠 제작, 측량, 탐사, 건축, 토목 등 다수의 드론 사업체가 활동 중이다.

드론은 영상 촬영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 쪽으로 이동 중이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을 촬영 할 수 있어 재해 현장이나 스포츠 중계, 탐사 보도에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 드론의 활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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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제조업체 한국비행로봇(주)과 레이더 추적시스템 ㈜에스코넥이 공동으로 시연하는 모습. 사진제공=강호항공고등학교

이종명 강호항공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항공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첨단 제품의 시연을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많은 외빈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항공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호남 유일의 항공 특성화고다. 강호항공고 학생들이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IT뉴스 / 이새잎 기자 itnews@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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