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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닭 가공 공장 소독 작업 후 직원들 구토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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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닭 가공 공장에서 약품을 이용한 소독작업 이후 직원들이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공장 측은 어제(18일) 소독 작업 이후 현장에 있던 직원 20명 가운데 10명이 구토와 눈 따가움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독 작업은 농도 12%짜리 차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해 사용했는데, 소독약 농도가 높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약품은 식품첨가물이고 큰 위험성이 없어 노동청에는 따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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