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남경 배터리 공장 전경./LG화학 제공 |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종현 LG화학 부사장(전지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장쑤성 난징시를 방문해 빈장개발구역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난징 배터리 2공장은 올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3년까지 연간 32GWh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LG화학의 국내외 생산능력은 18GWh 수준이다.
LG화학은 2015년 10월 중국 남경에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을 세웠다. 2공장 부지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다. 1공장은 약 3GWh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오창), 미국(홀랜드), 폴란드(브로츠와프)와 함께 LG화학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난징 배터리 2공장의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해 추후 확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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