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경력단절여성 위한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지원시설인 '충남 여성가족 플라자'(가칭)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여성대회에서 인사말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양 지사는 이날 충남 태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충남도 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차별 없이 온전한 '나'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족 등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양성평등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여성의 평등한 삶을 보장해 여성이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2018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임춘숙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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