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해외법인까지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임직원 10만명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섭니다."

삼성전자 서동면〈사진〉 DS커뮤니케이션 팀장(전무)은 본지 인터뷰에서 "조선일보 '환경이 생명입니다' 기획 기사를 통해 일회용품 절약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 수원·화성 등 전국 10개 사업장에는 임직원 10만여 명이 근무한다. 웬만한 지방 중소도시 인구를 웃도는 규모다.

서 팀장은 "삼성전자의 플라스틱 줄이기는 이제 첫발을 뗀 것"이라며 "임직원 10만명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면 우리 사회에 환경을 생각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데 작으나마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신입사원 전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지급할 것"이라며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운동을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삼성전자 해외 법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플라스틱 줄이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구내식당 일회용품 줄이기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한 것도 "획일적인 동참을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흔쾌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김효인 기자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