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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서울대·이대 의료동아리 평창서 38년째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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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울진료회, 평창서 의료 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이울진료회'가 강원 평창군의 농촌 마을에서 38년째 사랑의 의료 봉사를 이어간다.

이울진료회 회원 100여 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방림면 계촌복지회관에서 진료 봉사와 방문 보건 활동을 벌인다.

이울진료회는 매년 1월과 8월 방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80년 무의촌 벽지마을인 계촌리를 처음 방문한 이후 올해로 38년째인 의료 봉사는 내과와 정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10개 과목에 대해 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체외 전기신호를 통한 심전도 검사에서 체내 구조 확인이 가능한 심초음파로 바꿔 보다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식사량이나 운동량에 따라 수치가 변동되던 혈당 농도 측정 또한 당화혈색소 검사 기계를 통한 평균 혈당수치를 반영해 당뇨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최상문 방림면장은 "이울진료회의 지속적인 진료가 방림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봉사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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