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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헌절이자 초복 전국 폭염 기승…최고 기온 대구 37도, 서울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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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이자 초복(初伏)인 17일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이 이어지며 밤사이 열대야도 이번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예년보다 4~7도 높은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일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잊고 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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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이다.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낮동안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선 더위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주의해야 한다. 이들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 모두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남해, 동해 모두 0.5∼1m로 예상된다.

[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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