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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콕콕]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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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많은 때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이 있는데요. 닭을 포함한 가금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그것입니다.

요컨대 탕을 먹어서가 아니라, (감염된) 생닭 등을 씻을 때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됐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로 날것으로 먹는 과일 및 채소 다뤄 이들이 오염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이란? 닭, 칠면조, 돼지 등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킴. 식중독의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 가며 증상은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의 전구 증상에 이어 구토 및 복통이 나타남

따라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하는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넣어 맨 아래 칸에 보관. 핏물 등에 의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

② 생닭을 씻을 경우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둬야.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 게 안전

③ 생닭을 다룬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취급할 때는 사전에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을 것. 생닭과 접촉한 조리기구 역시 세척 및 소독 필요

④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 부득이 하나로 써야 할 경우에는 역시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취급하고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할 것

⑤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해야 안전

☞ 이 같은 주의사항은 가정은 물론 단체식 조리시설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70%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관련 종사자 분들은 꼭 유념해주세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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