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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산, 폭염에 미세먼지·오존 기승…'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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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16일 올여름 가장 덥고,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24.2도를 기록했고,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다.

전날인 15일에는 한낮 최고기온이 33.3도까지 올랐다.

울산에서는 지난 11일 발효된 폭염특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을 비롯한 영남 일부 지역이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오존 농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겠다"면서 "온열 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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