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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선급, 제15회 유럽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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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정기 한국선급(KR)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서 가진 KR 유럽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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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제15회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해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한국 해사산업의 현황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선급이 주최하는 KR 유럽위원회는 지난 2004년 처음 설립됐다.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등의 해사업계 주요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KR 유럽위원회에서 회원들과 세계 해사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는 한국선급은 한국 해사산업의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한국선급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규제 시행에 따른 선사의 애로사항을 알렸다. IMO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규정이 탱커와 벌크선의 설계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점을 지적하고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또 포스코(POSCO)의 고망간강으로 제작된 LNG 탱크가 탑재돼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건조선인 LNG 추진벌크선의 현황도 홍보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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