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하천에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수심이 얕은 하천에서 속옷만 입은 채 물에 떠 있었으며, 근처에는 김씨가 벗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하천 인근 자신의 밭에서 일을 한 뒤, 목욕을 하려고 하천에 들어갔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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