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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혜택 풍성…송금 수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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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우체국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에게 요금 할인 및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국제특급우편(EMS) 스마트 접수 요금을 5%(최대 5천원) 할인해주고, KT[030200] 데이터로밍 기가팩 3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EMS 스마트 접수 고객과 KT 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는 우체국 해외송금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은 해외송금 접수 시 우체국 창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이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종전에 8천원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유로지로(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이 많고 타국에서의 생활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5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 쿠폰을, 환전·해외송금 첫 이용 고객 4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횟수에 따른 경품 추첨을 통해 100만원 여행상품권과 태블릿 PC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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