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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IBK창공 입주 기업, 인도·홍콩 등 해외 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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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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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지원센터 ‘IBK창공(創工) 마포’ 1기 입주 기업인 굿윌헌팅과 엠케이이엔티가 ‘KIB 인디아(K-ICT Boot Camp India)’ 1기에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KIB 인디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T)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선발기업에 인도 현지의 사무공간과 거주공간, 현지시장 정보, 문화교육,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통한 모바일 소비자 조사 프로그램을 개발한 굿윌헌팅은 인도 모바일인터넷시장 진출을 꿈꾼다. 또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엠케이이엔티는 인도 광고시장 진출을 기대한다.

한편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지난 13일 IBK창공 마포를 방문해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와 면담하며 현지 사업환경과 지원사항을 소개했다. 홍콩투자청은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산하기관으로 홍콩 진출을 고려하는 외국기업을 지원한다.

자이냅스는 인공지능 챗봇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권 부실징후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진출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NIPA, 홍콩투자청 등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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