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광주시 "'518m 빛의 타워' 건설 검토 안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머니투데이

이용섭 광주시장/사진제공=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가 5·18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518m 빛의 타워 건설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섭 시장이 각계의 비판에도 518m 빛의 타워 설립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518m 빛의 타워는 광주혁신위원회가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함께 도시의 볼거리와 다양성을 부각시키고 광주의 대표 산업인 광산업을 접목,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테마 공간으로 건립을 검토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혁신위원회는 의사 결정기관이 아니고 신임시장과 시민 등에게 검토 과제로 제안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518m 빛의 타워 역시 광주혁신위의 수많은 검토과제 중 하나로 제안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518m 빛의 타워 건설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으며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혁신위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향후 시민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장단점이 논의되고 다수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그 결과를 보고 추진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