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신용보증기금, '사회적 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대구 동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사옥.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금융 담당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낸 신보는 오는 18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27일 최종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모형 개발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신보는 서민금융진흥원, 성장사다리펀드, 모태펀드, 신협, 새마을금고 등 다른 사회적금융 담당기관들도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표준 사회적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평가모델 개발에서 사회적가치 평가를 위한 지표를 선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도록 평가지표를 구성하고,객관적인 측정이 가능한 평가방법도 만든다.

11월 제출될 최종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측정이 용이해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델 개발은 사회적금융 인프라를 확충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대를 위해 올해 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향후 5년간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phite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