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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관악구, 1억5000만 원 투입→학교앞 CCTV 3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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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관악구는 지난 5일 총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은천초교, 미림여중고, 서울대 정문 앞 3개소에 무인교통 단속장비(CCTV)를 설치했다.통학로 교통사고 발생을 막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등ㆍ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교 앞 황단보도 인근, 교통신호 위반이나 과속 차량을 단속한다.구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고, 신호위반ㆍ과속 등 사고발생 위험이 큰 3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은천초교와 미림여중고 앞은 도로가 굽어있고 내리막 경사가 심해, 과속차량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자주 발생,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CCTV를 설치하면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도록 유도해 실제 교통사고와 사망자수가 각각 20%이상 감소해 효과가 탁월하다.이번 설치된 CCTV는 3개월간 주민홍보와 시범운용을 거쳐 실질적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초등학교 주변 단속용 CCTV 설치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비 확보 등으로 무인교통 단속장비(CCTV)를 확대 설치한다.이번에 설치된 CCTV를 포함해 총 12개소에서 무인교통 단속장비(CCTV)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위반 차량 단속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운행 하겠다는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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