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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구시, 휴가철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차단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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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신종감염병 유입 차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12일 오전 9시 노보텔 샴페인 홀에서 구·군 보건소, 병원 등 30여 개 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세계일보

신종감염병 차단 모의훈련 참가자들이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날 훈련에서는 해외 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시 초등 대응과 대유행 발생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 지역사회로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제 신고된 여러 가지 대응사례를 부여,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의심환자 신고, 감염병 확진, 접촉자 격리, 지역 사회 전파 등 위기 상황 단계에 따른 기관별 역할을 분담, 실시했다.

시는 휴가철 해외 여행객에게 메르스 등 감염병 유행지역으로 여행시 위험 동물이나 의심환자 접촉 자제,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먼저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부터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유입 감염병 전파차단을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예방홍보에 시의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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