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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수성구, 취약계층 대상 전문 정리수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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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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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눈 11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정리수납 교육프로그램인 '정리맘'사업을 운영한다.

수성구민들의 후원금을 모은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의 일환인 정리맘사업은 수성여성클럽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정리정돈이 잘 되지않는 저소득계층 중 수납정리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정리맘 사업은 2016년에 수성구 드림스타트 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성여성클럽과 연계하여 실시했던 '출동! 셰프맘 ㆍ 정리맘 봉사단'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천사계좌 후원금 사업으로 재편성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정리맘 사업을 수행하는 수성여성클럽(관장:최경분)은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및 일자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비무료 직업교육을 통해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가 정리맘 사업의 강의를 맡아 수행함으로써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도 연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정리맘사업은 총 3회에 걸쳐 수성구 권역별로 운영되며, 한 회기당 5주과정으로 4주간은 교육을 받고, 마지막 5주차에는 조손가정,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여 배운 기술로 정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받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정리맘사업은 후원금 사업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의 확산, 저소득 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더 나아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기회까지 확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시너지효과를 주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통해 마음의 변화까지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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