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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창원 아파트 단지 20분간 정전…멈춘 엘리베이터서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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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전 대비 엘리베이터 구조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2일 오후 8시 21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모 아파트 단지 전체에 전기가 끊겼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아파트 단지 내 7개 동에서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창원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3개 동의 멈춰선 엘리베이터 내에서 5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4개 동에서는 입주민들이 스스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나왔다.

정전사태는 20여 분만인 오후 8시 43분께 복구됐다.

소방당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단지 내 자체 전기설비 차단기에 이상이 생겨 전기가 끊긴 것으로 파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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