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 시간 지난 10일 새벽 필리핀 북부 클락 공항에서 필리핀에 머물다 귀국을 위해 검색대를 통과하던 한국인 6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대사관은 이 남성의 가방에서는 권총 1정과 실탄 5발, 마약 2봉지가 발견됐다며 곧바로 경찰 영사를 현지로 보내 사건 개요를 파악하고, 현지 경찰에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일 필리핀에 입국한 이 남성은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지인과 함께 필리핀에 왔다가 지인이 '볼 일이 있으니 먼저 돌아가라'며 자기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에 따라 이 남성을 일단 보석대상으로 분류하고 남성이 지목한 지인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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