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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보스·이번지깡통집 포함 中企 프랜차이즈, 싱가포르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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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순방 계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

뉴스1

중기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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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바보스, 이번지깡통집, 보스턴오뎅 등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중소 업체 10개사가 싱가포르 진출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업체 포함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살펴봤다.

중기부는 국내에서 프랜차이즈 과다 경쟁이 벌어져 '해외 진출'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프랜차이즈 수는 한국이 70개로 다른 나라(미국 7개)와 비교해 "매우 과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소 업체들은 사업 아이템이 우수해도 개별적으로 접근하다가 바이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에도 어두워 사기를 당하거나 실패한 사례도 발생했다.

참석 업체들은 이번 상담회를 활용해 싱가포르에서 현지를 포함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후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지역 국가 진출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홍종학 장관은 "치열한 경쟁으로 다져진 프랜차이즈의 사업 우수성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면 과당경쟁 출구를 마련하는 데다 새로운 수익 창출과 한류문화 전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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