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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대한법률구조공단, '음성변환용코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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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조상희)은 '음성변환용코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인권을 강화하고 알 권리 증진을 위해서다.

'음성변환용코드'는 인쇄출판물의 텍스트 정보를 저장한 2차원 바코드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해 이를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이 문서내용을 청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바코드는 문서의 우측 상단에 사각형으로 표시되며,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다운받아 스캔하면 문서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희 이사장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령·저시력자 등 60만 명 이상이 공단의 법률서식 등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혼자하는 소송 법률지원센터’에 등록된 법률서식, 시각장애인에게 교부하는 소송서면, 주택임대차분쟁 조정서 등 각종 홍보물에 음성변환용코드를 부착해 문서내용이 음성으로 안내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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