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확대해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가 시민건강포인트에 참여하면 기존 필수검사료, 예방접종비를 비롯해 안과합병증 검사에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안저검사에는 세극등현미경검사, 정밀안저검사(양쪽), 굴절 및 조절검사, 안압측정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부터 민간의원-보건소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역량과 지속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시민건강포인트사업’을 도입했다.
또한, 사업참여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은 지난해 기준 평균 78.1%(고혈압 72.2%, 당뇨병 78.6%)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시는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현재 용산ㆍ광진ㆍ성북ㆍ강북ㆍ도봉ㆍ구로ㆍ관악ㆍ서초ㆍ강동구 등 9개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2개구로 확대 시행한다.한편, 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대한안과의사회와 ‘시민건강포인트사업 고혈압당뇨병 안과합병증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안과의사회에서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관리에 대한 자문, 인식개선 및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 지원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은 주민과 가까운 민간의원과 함께 지역의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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