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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서울시, '행복나무 마을활력소'…'주민 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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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와 관악구는 "12일 관악구 삼성동에 있는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행복나무는 관악구 삼성동에 10년 간 방치됐던 유휴 상수도 시설인 가압장을 2016년 9월 리모델링해 1층은 카페로, 2층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주민참여단은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운영에 관심이 있고 자발적으로 활동할 의사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복나무 운영 규정 수립 및 주민 활동 프로그램, 주민 행사 기획 등 운영 관리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시가 임시 관리를 하고 있는 행복나무는 이번에 주민과 함께 자율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며 새로 모집된 주민참여단이 스스로 활력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촉진시킬 수 있는 마을공간지원관 2명을 배치한다.

또한, 행복나무 활성화 및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19일~다음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한여름 밤의 시원한 마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가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한재훈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이자 한학자가 '관계적 삶에 대한 성찰' 김찬호 마을의 씨앗 부센터장의 ‘나는 왜 웃지 못하는가’ 등을 강의한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다음달 20~31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또는 현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상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및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순옥 지역공동체담당관은 "마을에는 항상 크고 작은 갈등이 존재한다. 한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던 공간이니만큼 주민참여단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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