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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마포구, "서강로 1.45㎞ 구간→자전거도로 저변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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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0월까지 서강대교 북단에서 신촌로터리로 이어지는 서강로 1.45㎞의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지난 5일 연장 1450m, 폭1.2m로 계획된 서강로 구간 자전거도로 설치 공사를 착공해 기존 차로의 일부 폭을 조정해 공사 공간을 확보했다.

구는 평소 통행량이 많은 서강로의 특성을 감안해 공사 중 불편과 안전상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시의 자문을 거치고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출ㆍ퇴근 시간대를 피하고 주ㆍ야간 공사를 진행해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해 구 사회조사 결과, 구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전거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부족한 점(48.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동균 구청장은 "도로 확충과 같이 행정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주민 요구를 잘 반영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녹색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해 자전거도로 저변 확충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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