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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국종 아주대 교수 ‘중증외상외과'란 무엇인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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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134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 자치구로선 처음으로 이국종 센터장을 초청, 강의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134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지식비타민강좌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 겸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초청,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국종 센터장은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총상을 입고 극적으로 살아난 아덴만의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총격사건으로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 등 수많은 중증 외상 환자를 살려 낸 인물로 중증 외상치료분야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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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은 ‘중증외상외과(Trauma Surgery)’를 주제로 한해 200회 이상 헬기를 타고 응급 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화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국내 중증 외상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가 미라클 메디 특구로 지정되며 의료기관에 관심 있는 주민이 많지만 중증외상센터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도 많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중증외상센터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구하는지 보고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지식비타민의 강의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강서구 교육청소년과(2600-63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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