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이날 파격적인 화보 콘셉트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저돌적인 눈빛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남경은 인터뷰를 통해 예명을 바꾼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선아라는 이름을 너무 좋아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중성적인 이름으로 바꾸면 여성미와 내가 가진 개성이 더욱 잘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남경이라는 이름에 더 꽂히게 됐다”고 웃었다.
남경은 2012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서 은지원과 젝스키스의 열혈팬인 은각하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방송 당시에는 젝키가 잠정 해체된 상태였지만, 2016년 9월 방송된 ‘무한도전’을 계기로 극적 재결합을 이루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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