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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경주 아파트서 여중생 추락해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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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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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27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한 아파트 뒤편 도로에서 ㄱ양(15)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ㄱ양은 ‘친구들아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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