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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진경 "시민 구타하는 불량배들에 항의…도망가더라"(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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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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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진경이 남다른 의협심을 털어놨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 제작 AD406 )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상민, 김상호, 진경,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에서 진경은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남편(이상민) 때문에 덩달아 위험에 빠지는 아내를 연기했다.

이날 제작모고회에서 진경은 "살인 사건을 직접 목격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닥쳐봐야 알 것 같다. 생각도 하기 싫다"고 답했다.

진경은 "가끔 정의감이 불타오를 때가 있다. 불량배들이 밤에 어떤 사람을 구타하는 모습을 봤다. 저도 모르게 '왜 그러시는거에요' 한 적이 있다. 저도 스스로 놀랐다"고 말했다.

MC 류시현은 "주변에서 누가 '큐'라고 왜쳤냐"고 농담한 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진경은 "그 사람들이 '얘가 먼저 그랬어요' 하고 도망가더라. 제가 무서웠나 보다"고 털어놨다.

한편 8월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살인범의 다음 타겟이 돼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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