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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지역 우수업체 돌며 현장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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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대훈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지난 9일 일미농수산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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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역 우수 기업체를 방문하며 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 9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일미농수산을 방문,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일미농수산은 ‘일가집’이란 브랜드로 절임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국내 1위 절임 반찬류 전문 기업이다. 국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지난 30여년간 단무지와 쌈무 등 절임반찬류를 생산해왔다.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으로부터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산농산물을 활용한 세계적인 제품개발을 기대하겠다”며 “농협은행도 동반자로서 농식품기업 컨설팅, 여신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식품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기업대출잔액 20조원을 돌파했다. 농식품기업에 대한 무료 금융컨설팅도 154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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