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4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김모(58)씨가 주차 중 17개월 된 손녀 김모 양을 들이받았다. 김양은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등은 김씨가 부인 대신 주차를 하던 중 손녀 김모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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