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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그랑프리에 최고 흥행까지"…칸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이 세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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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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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영화 '어느 가족'이 자국에서 의미 있는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8일 일본에서 개봉한 '어느 가족'은 현재까지 전국 285만 6,6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 수입은 34억 8,972만 엔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일본 극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종전 자신의 최고 흥행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최고 흥행작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2013년 개봉 당시 전국 273만435명 관객, 31억8459만 엔의 흥행 수입을 얻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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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어느 가족'은 연금과 좀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는 할머니와 부부, 아내의 여동생, 부부의 아들 그리고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다섯 살 소녀까지 평범한 듯 보통의 가족의 위기와 갈등을 통해 ‘가족을 만드는 것이 핏줄인지, 함께 보낸 시간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지난 5월 폐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작품으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 이후 21년 만에 일본에 칸 그랑프리를 안겼다.

친한 감독이기도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느 가족'의 한국 개봉(7월 26일)에 맞춰 오는 29일 내한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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