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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L.POIN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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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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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연 우리카드 부사장(오른쪽)과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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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L.POINT’ 신용 및 체크카드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L.POINT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상품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L.POINT 및 간편결제 L.pay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L.POINT를 롯데 그룹 계열사 외의 카드사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우리카드 고객이 L.POINT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카드 결제 후 별도로 롯데멤버스 카드나 앱을 이용해야 했다. 반면 이 상품에는 롯데멤버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카드 하나로 결제와 L.POINT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의정석 L.POINT’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L.POINT 0.7%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고객들의 이용이 잦은 영화, 외식, 커피,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는 3%,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 쇼핑 업종과 주유 및 여행 및 레저 업종에는 1%의 특별 적립률을 적용했다.

여기에 해당 가맹점이 롯데 계열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인트 외에 L.POINT 1%가 추가 적립되고, 해당 카드를 L.pay에 등록하여 이용하면 또 1% 적립이 추가되어 2%의 보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티켓 구매 시 ‘카드의정석 L.POINT’ 카드를 L.pay에 등록한 후 결제하면 5%의 L.POINT를 적립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L.POINT 적립 및 프로모션 혜택은 이와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어 L.POINT 및 L.pay 선호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카드의정석 L.POINT CHECK’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L.POINT를 0.3%를 적립해주며,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까지 특별 적립률이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롯데가맹점에서 0.5% 및 L.pay 결제 시 1%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및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도 5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의 3800만 회원과 카드의 정석 출시 3개월 만에 50만좌를 달성한 우리카드의 기획력과 영업력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의 정석 L.POINT’의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 1만원이며 체크카드는 없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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