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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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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양승조 지사


양승조 지사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기자협회(회장 김기룡)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취임과 관련 공약 기대 등 서면으로 사전 질문요지를 전달하고 인터뷰를 실시했다.

충남기자협회 김기룡(신아일보) 회장은 한반도 중심의 충남도는 현재 경제적으로 제조업ㆍ대기업 중심구조, 주력산업의 경쟁력 저하, 지역 간 불균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저출산ㆍ고령화 심화, 상대적 양극화, 지역공동체 약화 등 사회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

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 역시 미세먼지, 빈번한 계절적 가뭄, 연안하구 생태계 보존 등의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전임 안희정 도지사의 불미스러운 일탈 행위로 공직 분위가 침체해 있어 조직안정 방안 마련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복지수도 충남’의 실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제38대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민선 제7기 충남 도정의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 양승조 도정의 '도정운영 핵심기조'는 무엇인가?

이에 양 지사는 새로운「민선 7기」의 시대적 과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선도적 지방정부로 거듭나는 것이다.

따라서 충남도가 직면하고 있는 분야별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도민이 사회ㆍ경제적 성장에 걸맞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상생의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기조로 한다.

도정비전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도민 중심적 관점과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도민 누구도 소외 없이 더 나은 양질의 삶을 누리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구체화할 도정 방침으로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풍요롭고 쾌적한 삶, 활력이 넘치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등 다섯 가지이다.

-도청 조직은 어떻게 구성해 나갈 것인가.

특별히 신설 운영하거나 독립 또는 확대 운영할 분야가 있는가?

도청 조직은 각종 법률과 조례로 규정돼 있다. 이를 충실히 따르겠다. 다만, 출마선언부터 선거과정에서 복지를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문제에 대한 대책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관련 부서의 확대와 인력보강, 예산지원 등은 필수적이다. 이는 도민과의 약속에 대한 실천이기도 하다.

또한 공직사회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인사문제다.

이 문제는 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인사를 시행하겠다.

물론 전문성과 업무처리능력을 고려하겠지만, 조직의 융합과 조화 역시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인사에 발탁과 주력, 구제라는 3박자를 모두 적용할 것이다.

당연히 일 잘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발탁할 것이고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배려할 것이다.

이와 함께 혹시라도 인사에서 한번 뒤처졌다 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다시 대상이 되는 시스템을 이어갈 것이다.

이제는 내부인력만으로 인사를 하기에는 전문성 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외부전문가 공모에 의한 인사도 유효 적절히 시행하겠다. 능력과 실력이 검증된 인재라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저의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이다.

- 고령화 저출산에 관련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국 신설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는가?

우선 전담 대응 부서를 만들 생각이다. 구체적 사업을 추진하도록 인력과 부서를 보강해줄 생각이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책 의지도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저출산ㆍ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이 필요하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최저수준의 저출산 국가로, 이는 지역과 국가, 나아가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 요소이다.

충남의 유소년인구(14세이하) 비율은 2015년 13.8%에서 2045년 10.1%까지 감소가 예상된다.

저출산은 일자리-결혼-주거-임신ㆍ출산-보육-교육의 생애주기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원인과 효과를 분석하고, 포괄적이면서 지역적 특수성이 반영된 정책을 마련해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겠다.

주요정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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