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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제주서 '느영나영 혼디하는' 양성평등 한마음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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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인 '느영나영(너랑나랑) 양성평등 세상, 혼디하는(같이하는) 양성평등 제주'가 7일 오후 제주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제주 양성평등 축제 가정폭력 돌림판 퀴즈



올해로 네 번째인 이날 제주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축하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토크 콘서트 '나도 할 말 있습니다' 등이 이어졌다.

문화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혼디하는 양성평등 몬딱(모두) 콘테스트 2018이, 성실한 라운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양성평등 세상 도서관이, 성실한 라디오에서는 사연 안내와 도민 1분 발언이 각각 진행됐다.

제주도청 존샘봉사회는 폐 현수막 활용 재활용 가방 만들기를,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는 가족 건강 기원 오색팔찌 만들기를,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맞춤형 구직상담을, 제주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트 퀴즈를,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평등지수 캠페인을 각각 선보였다.

이 밖에 다양한 기관·단체가 출산 장려와 아빠 육아 참여 홍보 캠페인, 임산부 체험, 성폭력 예방 캠페인, 일회용품 인제 그만 텀블러 체험, 반짝반짝 빙수 만들기 등의 홍보·체험마당을 운영했다.

고숙희 도 여성가족과장은 "차별 없는 평등사회, 조화로운 제주를 위해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행복한 제주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 속 양성평등을 오감으로 만나는 광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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