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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아시아나 “기내식, 지연이나 ‘노밀’ 없이 안정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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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기내식 지연이나 ‘노 밀(no meal)’ 없이 안정적으로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 차질로 인해 정상적인 기내식 대신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당초 우선순위를 기내식 공급의 안정화에 두면서 4일까지 일부 항공편에서 간편식이 제공됐다”고 시인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구간의 경우 모든 클래스에서 사실상 기존과 동일한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으며(일부 메뉴 선택 축소), 중·단거리 이코노미 클래스는 밀 서비스 방식을 기존 4가지에서 3가지로 간소화해 5일부터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4일까지 부분적으로 실리지 못했던 ‘스페셜 밀’ 역시 5일부터는 품목을 축소(25종→21종)해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소비자 배상 문제에 대해선 “1일부터 4일까지 발생한 기내식으로 인한 운항 지연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배상할 계획이며, 상세 배상 가이드 라인이 확정되는 대로 해당 고객들에게는 별도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기내식 공급을 위해 협력업체가 밤샘근무를 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협력업체에서는 투입되는 작업 종류에 따라 2교대 또는 3교대 형태로 근무하고 있음을 알려왔다”며 “또한 근로자의 근무시간은 협력업체가 관련법규와 규정에 의거해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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