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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국토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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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한 뒤 퇴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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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지연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안전 및 운항 지연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5일 “항공기 안전과 운항 지연 및 승객 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점검해 안전 소홀이나 승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천공항 및 아시아나항공에 담당 공무원 및 안전감독관 등 총 5명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관련 1시간 이상 운항 지연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거리 노선의 기내식을 간편식으로 대체해 조종사와 승무원 및 모든 승객이 식사를 제공 받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했다.

이번 운항 지연에 따른 소비자 배상과 관련해서는 사태 안정화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배상 계획을 조사해 부적적할 경우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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