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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전기료 재테크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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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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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덥고 습합니다. 때문에 세탁기·에어컨·선풍기 가동이 급증합니다. 전기요금 부담도 그만큼 커집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전기요금만 잘 아껴도 재테크를 제대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상 속 전기요금을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겁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뽑는 것만으로도 절약이 가능합니다.

가전제품 중 대기전력 소모가 가장 큰 게 바로 TV 셋톱박스(12.3W)입니다. 그 다음은 인터넷모뎀(6.0W), 스탠드 에어컨·보일러·오디오 스피커 (5.0W) 등의 순입니다.

또 에어컨을 가동할 때 선풍기를 같이 켜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전기가 절약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온도를 1도 올리면 약 7%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세탁기 사용도 높아지는데요. 세탁할 때 물 온도는 차갑게, 탈수는 짧게 하는 게 절약 팁입니다. 세탁기는 에너지의 90%가 탈수하고 온수를 데우는 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같은 제품이라도 효율등급에 따라 전기요금 차이가 큽니다. 1등급은 5등급에 비해 30~4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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