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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가전양판점도 PB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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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첫 진출

헤어드라이어 판매 나서

PB시장 경쟁 갈수록 치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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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PB(자체상품) 경쟁에 가전 양판업체도 가세했다. PB 시장을 놓고 유통 전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자체브랜드(PB) 헤어드라이어 ‘하이메이드(HIMAD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가전 유통사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품 디자인 과정까지 주도해 PB 상품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메이드 드라이어는 이날부터 전국 460여 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제품이 1,650W의 강력한 바람으로 모발 건조시간을 줄여주면서도 저소음 팬이 장착돼 사용 시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PB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대형 마트는 물론 백화점, 편의점, 이커머스업체 등 전 유통업체들이 PB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PB 대상도 확대 되고 있다. 화장품·식품 등에 이어 가전제품 등 제품도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PB 시장을 놓고 전 유통업계가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PB제품은 다른 경쟁 업체가 아닌 우리 매장에서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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