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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에스와이패널, 증설 이후 실적 개선 기대-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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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양증권은 25일 에스와이패널(109610)에 대해 투자비 회수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증설하는 데 1000억원을 투자했다”며 “건축외장용패널 생산능력은 지난 2014년 1975제곱미터(m2)에서 5690만제곱미터(m2)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레탄보드 1000만제곱미터(m2), 컬러강판 40만톤, 데크플레이트 360만제곱미터(m2), 모듈러주택 1400채의 생산능력을 갖췄다”며 “대다수 품목이 업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컬러코팅라인(CCL)과 포리올시스템, 컬러강판라인, EPS심재 등의 라인을 내재화하고 수직계열화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에 생산공장을 세웠다”며 “국내기업 해외진출시장을 발판으로 경쟁강도가 낮은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를 마무리했고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신규사업은 점유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적정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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