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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직원과 부적절 관계’ 인텔 CEO,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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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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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인텔은 관리자급에 대해서는 내부 직원과 교제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자체 조사에서 크르자니크 CEO가 과거 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크르자니크는 과거 직원과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텔 측은 20일 사표를 수리했다.

크르자니크는 1982년 엔지니어로 인텔에 몸담은 이후 지난 2013년 5월 최고자리인 CEO까지 올랐다.

CEO 재임 기간 인터넷 기반 컴퓨팅과 고속 메모리칩,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량 관련 분야에 주력해왔다.

인텔 이사회는 현 로버트 스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임시 CEO 역할을 맡기고 후임 CEO 인선을 위한 후보 물색 작업에 착수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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