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헤리티지'
‘헤리티지’ 제품은 금강제화 부평공장에서 15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 금강제화] |
헤리티지는 1999년 금강제화 대표 브랜드인 ‘리갈(Regal)’의 고급화 라인으로 한정판을 출시하며 시작됐으며,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하나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헤리티지 제품은 공수 과정과 소재에 따라 30만원부터 15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뛰어난 품질을 갖췄다. 최고의 수제화 공법인 노르베제 공법으로 제작한 제품은 150만원대이다. 악어 배 부분 가죽을 사용하면 제품 가격에 300만원이 추가된다. 세계적 장인만 구현할 수 있다는 벤티베냐 제법을 적용한 제품은 최대 599만원에 달한다.
금강제화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3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사이즈를 측정하고 구두에 관해 설명해준다. 고객은 헤리티지 전 컬렉션의 30여 가지 스타일과 가죽 패턴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오더 시트는 헤리티지 장인의 작업실로 접수되며, 7~8주 후 고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인이 수제작한 맞춤 구두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이름이 새겨진 라스트는 헤리티지 라스트룸에 영구 보관되기 때문에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발 모양과 같은 구두를 재주문할 수 있다. 슈트리와 라이프스타일 슈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강제화는 올해도 7월에 ‘헤리티지 세븐데이’를 진행한다. 7일 동안 금강제화의 전 수제화 라인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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