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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文대통령, 첫 러시아 하원 연설…"한러협력이 평화의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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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러시아 국빈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06.21.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300]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하원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연설을 갖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의 주춧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님의 ‘신동방정책’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을 담은 유라시아 시대의 선언"이라며 "서구문명이 이룬 장점과 동양문명이 이룬 장점을 유라시아라는 거대한 용광로에 담아 인류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웅대한 설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국민들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바라고 있다"며 "내가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은 '신동방정책'에 호응하는 한국 국민들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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