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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경기도, 'VR e스포츠' 활성화...전문 연구그룹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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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1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가상현실(VR) 기반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 발대식을 열었다.

IT조선

VR e스포츠 아카데미아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VR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가 참여, VR 콘텐츠와 기술, 무대 구성 및 연출기획, VR 환경에 특화된 뷰어 십(관람 요소)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그룹이다.

이번 아카데미아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폭군’ 이제동 ▲배틀그라운드의 ‘에버모어’ 구교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메드라이프’ 홍민기 ▲카트라이더의 문호준 등의 유명 게이머들과 ▲게임해설가 김동준, 캐스터 정소림 등 e스포츠 중계진 ▲e스포츠/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 성지훈을 비롯한 e스포츠 전문가 ▲영산대학교 이승훈 교수 ▲라이크코퍼레이션 최강배 대표 등 VR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총괄운영과 기획은 e스포츠 전문기업인 콩두컴퍼니가 맡는다.

VR e스포츠 아카데미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GDF) 2018에서 ‘VR e스포츠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VR e스포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로 유명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 콘텐츠의 시연과 대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문 코스튬플레이팀의 공연과 팬 사인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유튜브와 트위치 등 SNS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경기도는 쇼케이스에 대한 반응과 결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VR e스포츠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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