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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넷마블, 日시장 공략 가속화...KOF 등 현지 대형 IP 게임 출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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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넷마블이 일본 맞춤형 신작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넷마블은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기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언론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소개와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자 발표회는 많은 이용자들이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방송(유튜버, 니코니코, Abema, Periscope)을 통해 생중계됐다. SNK 토미야 코이치 대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의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 유명 탤런트 타조클럽, 록밴드 골든봄버의 우타히로바 쥰 등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연내 일본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며, 캐릭터들의 필살기, 콤보 액션, 보이스도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4년 처음 출시한 대전격투게임으로,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장수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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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난 15일 도쿄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기자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대형 IP 게임 출시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이 지난 15일 도쿄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기자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대형 IP 게임 출시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일본 대형 IP를 활용한 작품도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올해 넷마블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곱개의 대죄는 폭정을 일삼는 성기사로부터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기사단, 일곱개의 대죄 멤버를 찾아 나선 공주 엘리자베스와 주인공 멜리오다스의 이야기다.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일본 내에서 누계 발행 부수 2800만부를 돌파했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하고 만들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의 입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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