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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넷마블 日 시장 공략 가속화…'킹오파 올스타' 등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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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넷마블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맞춤형 신작이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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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등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던 넷마블이 맞춤형 신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킹오파) 올스타'를 연내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이다. 원작 캐릭터들의 필살기·콤보 액션·음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일본 게임업체 SNK의 대전격투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시장에 처음 나왔다.

일본 대형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또 다른 작품도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넷마블은 올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일곱개의 대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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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신작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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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는 폭정을 일삼는 성기사로부터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기사단인 일곱 개의 대죄 멤버를 찾아 나선 공주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12년 일본 잡지인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일본에서 누계 발행 부수 2800만부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일본 현지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미리보기 사이트를 열고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일곱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공개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테리아사가'를 출시했다.

'테리아사가'는 넷마블이 국내에서 선보였던 게임을 일본형 게임으로 다시 개발한 것과 달리 기획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고려해 준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까지 현지 사전등록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이용자 평점 4.0점(5점 만점)을 받았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국산 게임의 험지로 알려진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역시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등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하고 만들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 입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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