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경남중기청, 지방 창업기업 대상 팁스 육성사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방 소재 창업기업 대상 20억원 규모 지원
팁스 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 완성 목표


파이낸셜뉴스

경남중기청이 21일 지방에 본사를 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호기을 발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지방 소재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2018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프리팁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 전 단계에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팁스 프로그램 참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 지방 소재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방에 본사를 기업 중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TIPS 운영사 또는 액셀러레이터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등 1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받으며, TIPS 운영사 대상 투자 IR 프로그램과 엔젤투자 지원센터 교육 참여 등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팁스, K-스타트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영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경남의 우수창업기업들은 수도권에 비해 정부지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다”며 “경남도와 협업을 통해 창업·투자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경남지역 창업기업에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