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여기어때]신사업·영업전략 이끌 '두뇌', 지방인재로 20%이상 채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즈니스직군 신입 80명 채용

카톡서 문의사항 실시간 응대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어때가 비즈니스 직군과 신사업 부문 등에서 80명을 채용한다.

국내 1위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다음달 18일까지 중소형호텔과 호텔·리조트, 펜션·캠핑, 게스트하우스 등 4개 사업부의 광고상품영업, 사업운영, 영업전략, 신사업 부문 등 8개 분야에서 80명을 채용하는 2차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 대규모 채용 계획을 공표한 여기어때는 지난 5개월 간 120명의 신규 인재를 확보했다.

이번 2차 채용은 비즈니스 직군의 인재를 확보해 회사 성장에 따른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특히 서울과 경기 외 지방에서 20명 이상을 채용한다. 서울 소재 스타트업 기업의 채용이 수도권에 쏠리는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여기어때는 올해 초 역대 최대 규모의 인재확보 계획을 발표한 뒤 1차 상반기 채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초 입사 경쟁률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주 35시간 근무제 등으로 대표 워라밸 기업으로 소개되면서 구직자 사이에서 호감도가 오른 데다, 옥외광고 등으로 기업 인지도가 향상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여기어때는 절대 근무시간을 줄여도 업무 효율성을 향상해 높은 생산성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무환경과 복지 제도도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여기어때는 사유란 없는 연차 전결 제도와 자체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 제공, 직원 전용 카페 운영, 연 50만 원 상당의 숙박포인트, 도서비 무제한, 헬스클럽 비용 지원 등 선진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직급 체계를 허물고 영어 이름을 부르는 수평적 호칭 문화도 정착했다. 여기에 지난해 매출액이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데다 영업이익도 6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진출 선언에 따른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어때는 1대 1 채용 문의가 가능한 채널을 마련했다. ‘위드이노베이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개설해 다양한 채용 문의를 실시간 응대한다. 운영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35시간 근무제에 따라 오후 1시~6시에 상담이 가능하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